입력 : 2022-01-04 15:56:43
순창군이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국내 백신접종률이 83%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로 다른 분야보다 소상공인의 타격이 크자 이를 개선하고자 군이 대책마련에 집중한 것.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소상공인 사업장의 시설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46곳 사업장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은 화장실, 주방, 시설 인테리어 등 시설 증·개축사업비와 사업장 주요장비, 주요비품 교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비의 50%범위내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중 공고를 통해 고지된다.
아울러 군은 올해부터 새롭게 자체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사업장 080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지원에도 나서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이 심각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큰 만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지역경제 활력 도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를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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