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06 10:27:27
한화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 충북 청주서 첫 선
최근 수요자들이 주거지 선택 시 ‘브랜드’를 고려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가 주목받는다.
지역에서 ‘첫’ 브랜드 타이틀을 달고 분양되는 아파트는 최초라는 상징성에 희소성이 더해져 지역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건설사들도 해당 지역에 첫 진출하는 만큼 입지와 상품성 등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7월 분양된 ‘한화 포레나 서충주’는 충북 충주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 받으며, 1순위 청약에 당시 충주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8.66대 1로 마감됐다.
앞서 4월 공급된 ‘한화 포레나 포항’ 또한 1순위 청약에서 1,7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포항 북구 역대 최다 청약자(9,932명)가 몰리며 평균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 포항 첫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인기를 끌었단 분석이다.
분양권에는 억대 프리미엄도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북 전주 첫 포레나 단지인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전용 84㎡ 분양권은 작년 6월 4억 4,658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3억 2,000만 원선임을 감안하면 2년도 되지 않아 1억2,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은 것.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지역민들에게 최초라는 타이틀로 좋은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브랜드 특화설계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공을 들이고 있다” 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이 1월 충북 청주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대단지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 74~104㎡ 총 1,849가구로 들어서는 서원구 최대 규모 단지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청주 첫 포레나 아파트인 만큼 특화된 설계와 시스템을 적용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동 배치 및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입주민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단지는 청주 원도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차량 이용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해 청주 각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 인근 13개 노선이 운영되는 버스정류장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 모충초, 운호중·고, 충북여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서원도서관, 남성중 인근에 위치한 학원가도 가깝다.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일반산업단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개발이 예정된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 수혜가 기대된다.
반경 3km 이내에 홈플러스, 육거리시장, CGV, 청주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이 위치해 있다. 충북대병원, 법원청사, 충청북도청, 모충동행정복지센터 등 병원시설과 행정시설이 인접해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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