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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연구팀, ‘국제광자공학회 의료영상 학술대회’서 차세대 엑스레이 연구 성과 7건 발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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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06 11:15:44

    ▲2022.01.06-경희대학교 연구팀, (국제광자공학회 의료영상 학술대회)서 차세대 엑스레이 연구 성과 7건 발표 [사진]=(왼쪽부터) 의과대학 류제황 교수가 총괄한 연구에는 의과대학 윤경식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의과대학 박성진 영상의학과 교수, 이과대학 안정선 물리학과 교수, 의과대학 공문규‧정원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이과대학 말로리 마티벤가(Mallory Mativenga)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 의과대학 여승준 교수 등이 참여했다. ©경희대학교

    ▲2022.01.06-경희대학교 연구팀, (국제광자공학회 의료영상 학술대회)서 차세대 엑스레이 연구 성과 7건 발표 [사진]=탄소나노튜브 원천기술(C)를 이용한 전자총(B) 엑스레이소스(C)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연구팀이 올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광자공학회(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SPIE)’의 ‘의료영상 학술대회(Medical Imaging Conference)’에서 7건의 차세대 엑스레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할 내용은 1)의료 폐질환 검진용 CNT 기반 멀티빔 개발 2)고속엑스레이영상 획득용 120kV급 CNT기반 엑스레이 광원 개발 3)수술장내 생체검체용 방사선시스템을 위한 CNT 기반 전자총의 초점 효과 4)낮은 선량을 이용한 방사선생물연구용 CNT 기반 셀조사시스템의 디자인 연구 5)CNT 엑스레이소스 기반 고속 마이크로 CT 시스템 개발 6)의료용 120kV급 세라믹엑스레이튜브 개발과 상용 유리 엑스레이튜브와 비교 7)CNT 냉전자기반 손으로 들 수 있는 엑스레이 기기 응용 등이다.

    연구팀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그리고 여러 대학병원과 국내 방사선 장비 관련 기업과 협력해 국책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희대의 탄소나노튜브 원천기술을 상용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를 총괄한 의학과 류제황 교수는 “필라멘트 전구가 LED와 같은 디지털 광원으로 대체돼 현재는 필라멘트 등을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엑스레이 광원은 아직도 대부분 필라멘트 기반인데, 이제 나노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제품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대전환을 시기하는 시기다. 대한민국이 방사선 진단 장비 생산 강국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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