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06 17:18:10
부안군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해 대기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들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정책 및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부안군 전기자동차는 지난 2017년 18대에서 2021년에는 193대로 크게 증가하면서 충전편의 제공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7년 8면에 불과했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2018년 23면, 2019년 25면, 2020년 51면, 2021년 55면 등 민선7기 들어 무려 154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총 162면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도 추가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중 급속충전소는 51면, 완속충전소는 111면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안읍 자연마당·사회복지회관·매창공원, 행안면 스포츠파크, 변산면 누에타운·변산해수욕장·모항해수욕장·물소리휴게소·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분소·고사포야영장·변산자연휴양림, 보안면 청자박물관, 줄포면 줄포생태공원·줄포면사무소, 계화면 계화면사무소, 하서면 새만금환경생태용지, 백산면 백산면사무소 등 18개소에 34면의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
부안읍 상설시장 주차장(2면)과 하서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주차장(4면)에도 충전소가 설치 중이다.
군은 설치된 지 5년이 경과된 노후 충전소를 초 급속 충전소 교체 등으로 충전시간 단축을 통해 전기자동차 소유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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