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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발 중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버스’ 개념 배제 가능성 대두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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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10 09:26:08

    ▲애플 로고 ©베타뉴스

    엔가젯은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Mark Gurman)의 최신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개발 중인 혼합현실(MR) 헤드셋에는 메타버스 개념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 주장이 맞다면 애플의 혼합현실에 대한 접근 방식은 경쟁사인 메타의 접근 방식과 크게 다른 것이다. 메타는 AR·VR 전략을 메타버스 쪽으로 급선회했지만, 애플은 이를 피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것.

    현재로서는 헤드셋 스펙과 목표 고객이 분명치 않은 상황이지만, 과거에 확산된 루머들은 헤드셋이 이르면 올해 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기 전문가들은 이 제품이 1개당 8K의 해상도, 12개 이상의 인사이드 아웃 추적 카메라, 3,000달러 가량의 가격 책정 등으로 인해 개발자용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유명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4K 디스플레이와 6~8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소비자용 단말기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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