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0 16:25:18
전북 김제시는 10일 최근 변이 바이러스 등의 확산으로 초등학교 및 동거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여 긴급언론브리핑을 비대면으로 열고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에 대해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김제시민 중 2차 접종 89%, 3차 접종 52%로 타 지역보다 접종률은 높으나, 코로나19백신 미접종 대상인 12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26명 동거가족 26명 등 최근 5일간 52명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김제시에서는 역학조사 및 선별검사를 실시하였으며,초등학교에는 비대면 수업을 권고하여 검산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발생 지역 아동센터는 1월14일까지 운영 중단 조치하였으며 학원 등은 1월12일까지 자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년들이 또래 집단을 통해서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하루 빨리코로나19의 고통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도록 실내외 마스크 착용하기, 식사는 말없이 하고 식사 후 마스크 쓰고 말하기, 악수 안하고 목례하기, 외출 전·후 손씻기및 손소독하기, 생활속 거리두기등 방역지침에 대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시장은 "예방접종 완료한 분도 사적 모임을 4인 이하로 제한하고 분산하여 만나기를 실천해 달라”며 “김제시도 빈틈없는 방역상황 특별점검과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하여 코로나19 감염이 최소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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