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3 09:48:16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포스코 주가가 이틀째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일 대비 0.82% 오른 30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포스코는 연결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83.8% 늘어난 9조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매출도 전년 대비 32.1% 증가한 76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 사업 회복에 따른 철강 시장의 호황에 중국에서의 공급감소까지 겹친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올해는 포스코 실적이 작년 대비 둔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