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5 15:40:11
발주 전 사업 적정성 검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정 효율성 증대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장성군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021년도 예산 12억 6900만원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예산 사용, 사업의 적정성 등을 미리 심사하는 제도다. 장성군은 ▲추정금액 1억 원 이상 공사 ▲추정금액 3000만원 이상 용역 ▲추정금액 1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금액 5억 원 이상 공사가 설계 변경으로 인해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할 경우 계약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계약심사 대상 사업은 총 296건으로, 장성군은 이 가운데 12억 6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항목별로는 공사 138건에 10억 7200만 원, 용역 91건에 1억 9700만 원이다.
장성군은 매년 개정되는 품셈 등 관련 자료와 사업의 목적, 규모,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적합성 등을 심사했다. 특히, 부실 시공 예방과 품질 향상 등에 적절한 사업비가 책정되었는지 중점 검토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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