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18 16:37:48
지사면 방계마을회가 지난 17일 마을 임시총회를 열고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전달했다.
지원금은 마을 자체 기금을 활용하여 마을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농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방계마을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들의 정신적 피로감 해소와사회적 거리두기로 공동급식 등 각종 마을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못하자, 마을 임원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을 재난지원금을 받은 정복임 씨는“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이런 뜻밖의 지원금을 받으니 마을 사람이 다 된 기분이 들어 기분이 매우 좋다”며“마을주민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자체 재난지원금을 내놓은 마을주민분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방계마을회 대표는“적은 금액이지만 지난 수년간 알뜰하게 모아온 마을 발전기금으로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을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최고령자이신 정봉금 씨(90세) 외 4분 어르신에게도 소정의설 선물도 함께 드려 의미를 더했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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