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보령제약, 뿌리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제 ‘핀쥬베’ 국내판권 계약 체결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1-21 09:42:33

    ▲2022.01.21-보령제약, 뿌리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치료제 (핀쥬베) 국내판권 계약 체결 [사진]=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Finjuve) ©보령제약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다국적 제약사인 알미랄(대표 Gianfranco Nazzi)과 스프레이 제형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Finjuve)’에 대한 국내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핀쥬베는 2020년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포르투갈에서 출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케어토픽(Caretopic)’이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되었고, 11월에는 알미랄과 다국적 제약사인 히크마(Hikma)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목표로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령제약과 알미랄은 오는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피부과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알미랄(Almirall, S.A)에서 개발한 핀쥬베는 ‘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으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핀쥬베’는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 되는 국소 치료 방식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효능·효과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동등한 수준이다.

    한편, 알미랄은 피부 건강에 중점을 둔 글로벌 제약사로 1943년 설립돼 77년간 피부과의약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판매해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