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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 경영진 주식 재매입 소식에 강세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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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1 09:58:46

    ▲ 카카오페이 ©연합뉴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임원들의 '먹튀' 논란 등에 급락했던 카카오페이 주가가 21일 장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장대비 7.72% 오른 1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경영진들이 회사 상장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10일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행사해 받은 주식 44만993주를 한번에 매각했다. 이를통해 878억원을 현금화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이들의 주식 처분 단가는 20만3704원∼20만4017원이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주식을 대량 매각해 논란을 빚은 임원 8명은 최근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에 사퇴 의사를 표했다.

    CAC는 류 대표 포함 3명의 사의는 받아들였지만 신원근 전략총괄부사장(CSO)을 포함한 5명은 회사에 남아 상황을 수습하고 재신임을 받도록 권고했다.

    카카오페이에 남은 임원 5명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자신들이 매각한 주식 재매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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