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1-24 17:21:50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3차 재난 기본소득’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일상회복을 간절히 염원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7천명을 육박하는 등 다시 불안한 상황에 처했다“라면서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특히 “재원은 무주군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3조에 지급 근거를 두고 재해 재난 목적 예비비 23여억 원을 투입한다”라고 덧붙였다.
수혜 대상은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등을 포함해 1월 18일 기준 무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 2만3천여 명으로 공직자(마을담당관 386명)이 27일과 28일 이틀동안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베타뉴스 방울 (ig5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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