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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비엠 '화재 이어 내부 고발' 이중 악재에 출렁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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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7 10: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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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2일 연속 주춤하고 있다.

    전일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거래일 대비 19% 급락하며 마감한 후 27일 장 초반 +5%까지 반등하는가 싶더니 현재 전장 거래일 대비 -1.07% 를 기록하며 3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산단로 오창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가가 이틀간 12% 하락했다.

    이어서 지난 26일 장 막판에 에코프로비엠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서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을 금융당국과 검찰이 포착, 합동 수사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내주거래 주 내용은 지난 2020년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체결한 2조7천412억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로 주식 거래를 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대비 -2.60% 하락한 2638.68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25억원과 12,578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17,31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섰으나 13개월 만에 2,700선을 내주며 밀리고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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