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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아카데미 시즌, 어떤 SSD를 구매해야 할까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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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28 09:40:24

    2022년 신학기가 돌아온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졸업, 입학을 맞이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 19 사태는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어지간하면 학교 측도 전면 등교를 우선 시하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 전파력이 아주 강한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1만 명대로 진입했을 정도다.

    그런 이유로 올해도 원격수업은 이어질 전망이다. 그만큼 PC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하루 종일 PC와 함께 해야 하기에 PC를 쾌적하게 만드는 것이 학습 환경의 실질적인 향상이다. 또한 교우 관계에 있어서도 PC는 중요하다.

    친구와 직접 만나서 놀기가 어렵기에, 온라인에서 만나게 된다. 즉 게임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물론 무거운 작업을 자주 하는 대학생도 쾌적한 PC 환경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가장 쉬운 방법은 SSD 업그레이드다. 최소한의 투자로 제법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저장공간이 넓어야 한다

    조립 PC나 노트북을 구매하면 보통 256GB SSD가 장착된다. 이 정도면 문서 작업 등 업무 용도로 사용할 때 별 지장은 없다. 그런데 학생 입장에서는 어떨까? 좀 모자랄 수 있다. 원격수업 용도라면 별 지장은 없지만 게임용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보통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친구들과 같이 즐길 법한 게임을 이것저것 설치한다. 256GB 정도면 고작 온라인 게임 한 두 개밖에 설치할 수가 없다. 

    ▲ 고용량 SSD를 사용하면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어 쾌적하다

    그래서 게임을 지우고 설치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쓸데없는 작업으로 인한 시간 낭비가 심해진다. 또한, 저장공간을 거의 꽉 채운 채로 사용하면 PC가 느려질 수 있다. 그렇기에 초등학생, 중학생에게는 512GB 이상의 SSD가 좋은 선택이다. 물론 1TB나 2TB면 더 좋다.

    ■ 속도가 빠르면 더 좋다

    속도에도 주목해야 한다. 초등학생, 중학생이 사용할 용도라면 고용량 NVMe QLC SSD가 좋은 선택지다. 고사양 PC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고등학생부터는 NVMe TLC SSD가 잘 어울린다.

    TLC SSD는 각종 작업을 실행하더라도 대부분 QLC SSD보다 데이터 읽기, 쓰기 속도가 빠르다. 그렇기에 QLC 방식은 주로 보급형 SSD에 사용된다. TLC 방식은 빠른 속도와 안정성이 특징이다. 셀 수명도 TLC 방식이 훨씬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거운 작업을 하는 대학생에게는 어떤 SSD가 적합할까? 앞서 언급한 TLC SSD 중 선택하면 된다. 또한, PCIe 인터페이스에 주목해야 한다. 해당 인터페이스는 다시 PCIe 3.0, PCIe 4.0으로 나뉜다. PCIe 4.0은 대역폭이 넓어 속도가 더 빠르다. 초고성능 SSD는 대부분 PCIe 4.0을 채택한다. 영상 및 사진 편집이나 작업용으로 PC를 사용한다면 PCIe 4.0 SSD가 적합하다. 

    ■ 가벼운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바라쿠다 Q5

    씨게이트 바라쿠다 Q5는 3D QLC 낸드를 탑재한 메인스트림 SSD다.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읽기 2,400MB/s, 쓰기 1,800MB/s로 동작한다. 또한, QLC SSD지만 2TB 기준 TBW 531TB로 수명이 긴 편이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1년 동안 제공된다.

    ▲ 파이어쿠다 530, 520은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파이어쿠다 510은 PCIe 3.0으로 앞서 언급한 두 SSD보다는 속도가 느리다

    초등학생, 중학생에게는 좋은 선택지다. 2022년 1월 27일 가격비교사이트 기준으로 500GB 최저가가 79,000원, 1TB 최저가가 139,000원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법 성능 좋은 고용량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나 한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좀 더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한 고등학생에게는 파이어쿠다 510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은 PCIe 3.0 게이밍 SSD다. PCIe 3.0 메인보드를 사용할 때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적합하다. 최대 읽기 속도 3,450MB/s, 최대 쓰기 속도 3,200MB/s로 속도도 빠른 편이다. 특히 대기시간은 최저 수준이라 고사양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에게도 적합하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3년 동안 제공된다.

    고등학생이라면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 벗어나 AAA급 게임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고, 영상 편집에도 입문할 수 있다. 그런 경우 기존 QLC SSD보다는 PCIe 3.0 TLC SSD인 파이어쿠다 510이 적합하다. 파이어쿠다 510 정도면 상당히 훌륭한 SSD라 무거운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답답할 일이 거의 없다.

    ■ 무거운 작업을 해야 하는 대학생에게는 파이어쿠다 530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은 씨게이트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게이밍 SSD다. PCIe 4.0 SSD로 최대 읽기 속도 7,300MB/s, 최대 쓰기 속도 6,900MB/s다. 히트싱크 장착 버전이 따로 판매되는데, 해당 제품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3년 동안 제공된다.

    무거운 작업을 하는 대학생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지다. 플래그십 SSD이기에 데이터를 읽고 쓰는 시간이 빠르고, 작업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설령 작업 중 데이터가 손실되더라도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통해 복구를 받을 수 있다. 게임을 즐길 때도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학생들이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펼칠 수 있게 응원하는 씨게이트 SSD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상황에 부합하는 SSD를 알아봤다. 씨게이트 SSD를 선정한 것은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 때문이다. 중요한 작업을 하다가 데이터가 손상되면 복잡한 복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씨게이트 SSD는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상으로 데이터를 복구해 주는 씨게이트 고유의 서비스다. 마치 보험을 든 것처럼 안전하다는 말이다. 씨게이트 SSD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기에 적합한 SSD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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