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63g 무게로 손이 편안한 게이밍 마우스, 제닉스 TITAN GA AIR WIRED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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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1-31 12:37:10

    제닉스(Xenics)는 게이밍 마우스 및 키보드, 헤드셋, 이어폰, 마이크 브랜드로 이번에 새로운 초경량 게이밍마우스를 출시했다. ‘타이탄 GA 에어 와이어드(TITAN GA AIR WIRED, 이하 타이탄 GA 에어)’는 이름에 에어가 들어간 것처럼 허니콤 모양의 타공망 디자인으로 무게를 낮췄다. 타공망 커버를 통해 무게를 63g으로 낮춰 손목의 부담이 적은 매우 가벼운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타공망 디자인으로 가벼우면서 오래 잡고 있어도 그립감이 산뜻하다. 제닉스가 오랜만에 선보인 유선 마우스 ‘타이탄 GA 에어’는 새로운 유선 타공형 마우스를 기다린 이들에게 좋은 신제품이 될 것이다.

    ■ 심플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디자인

    타이탄 GA 에어는 오른손잡이 전용이 아닌 대칭형 디자인으로 왼손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칭형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준다. 왼손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지만 사이드 버튼은 왼편에 마련되었다. 사이드 버튼을 통해 폴더 등의 이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타이탄 GA 에어는 타공망 디자인으로 더 가볍고 쾌적한 그립감을 준다. 특히나 타공망 디자인은 전면은 물론 측면까지 넣었으며, 바닥면, 좌우 클릭 버튼 가까이에도 적용이 되어 확실히 가벼운 무게를 만들었다.

    컬러는 블랙 단일 컬러로 꾸며졌다. 케이블과 함께 전체가 블랙 컬러로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좋다. 타공망 디자인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블랙 컬러이지만 심플하게만 보여지지 않는다.

    여기에 RGB LED를 채택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LED는 마우스 휠 부분과 본체 내부에 배치되었다. 특히 내부에는 타이탄 로고를 RGB LED가 빛내주며 타공망을 통해 LED가 퍼져나오기에 디자인적으로 더욱 멋스럽다.

    DPI 버튼으로 채택해 DPI값을 순차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7단계로 DPI가 구분되며 최대 12400DPI까지 지원한다. 높은 DPI 덕분에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빠른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바닥면에는 매끄러운 슬라이딩과 안정감을 위한 테프론 피트가 장착됐다.

    ■ 가벼운 움직임을 돕는 ‘파라코드’ 케이블

    유선 케이블을 채택했지만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듯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 직조 케이블이나 러버 케이블과 달리 매우 가볍고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케이블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마치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 듯하다. 번거로운 충전을 하지 않으면서도 무선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파라코드 케이블이다.

    ■ 찰나의 순간을 위한 게이밍 센서

    게이밍 마우스답게 고성능 마우스센서 PMW3327센서가 탑재했다. 최대 12,400DPI를 지원하며 7단계로 조정이 가능하다.

    스위치는 부드러운 클릭감을 위한 후아노의 프리미엄 핑크 스위치를 채택했다. 최대 1천만 회 클릭 수명으로 오래 사용할 게이밍 마우스로 잘 어울린다. 여기에 폴링레이트 1000Hz를 지원해 1초에 마우스와 PC가 1000번 신호를 주고받는다. 폴링레이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125, 500, 1000Hz로 조정 가능하다.

    ■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타이탄 GA AIR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마우스의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6버튼에 대한 기능을 바꾸거나 LED 효과, DPI, 폴링레이트 매크로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는 제닉스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완성도를 더욱 높인 유선 타공 마우스

    게이밍마우스 시장에서 제닉스가 꾸준히 타공형 마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타공형 마우스는 가볍고 잡았을 때 산뜻한 느낌을 주고 오래 사용해도 쾌적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닉스는 여기에 타공 디자인이 본체 측면과 바닥, 버튼 가까이까지 적용되어 타공 마우스의 끝판왕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다. 또한 63g의 매우 가벼운 무게로 오랜 사용에서도 피로감이 덜하다.

    손에 땀이 많은 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유선 마우스로 충전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파라코드 케이블을 채택해 유연한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대칭형 디자인으로 왼손 사용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유선 대칭형 마우스를 찾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이 될 것이다. 제닉스 타이탄 GA AIR는 오픈마켓 기준 2만 원대에 판매 중이며, 제닉스가 1년의 무상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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