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11 15:13:48
3040세대가 부동산시장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학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3040세대는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이사를 고려할 때 자녀의 교육환경을 가장 먼저 확인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1월 거래된 아파트매매거래 총 63만8698건 중 3040세대의 거래는 32만1433건으로 전체 중 절반이 넘는 50.33%를 차지했다. 자세하게는 40대가 16만2432건을 거래했고, 30대가 15만9001건 거래했다.
이렇듯 3040세대가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분양시장에서도 학세권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 8월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아파트는 인근 인천효성동초, 명현중, 인천효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까워 큰 인기를 끌었다. 청약 결과 4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49.11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맞벌이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는 더욱 학교가 가까운 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통계청이 작년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53.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51.3%로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탑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솔뫼초가 직선거리 기준 6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솔뫼중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1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다. 향후 가까운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계획도 있다. 먼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이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의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이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도 극대화했다. 그밖에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탑석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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