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천보, 단기 부진을 서프라이즈로 씻어내다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2-17 12:13:44

    © 베타뉴스

    DB금융투자가 천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3만원을 제시하며 업종 내 톱픽으로 제시했다.

    투자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회복과 특수전해질 판가 인상을 반영해 수익성 추정치를 상향하지만 업종 전반의 멀티플 하락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단기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천보는 서프라이즈를 통해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정재헌 연구원은 "범용전해질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인해 P타입 전해질 판가 상승은 202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1년 완료된 280톤 규모의 F타입 증설은 올해 1분기부터 양산을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판가 인상 효과와 신규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22E 매출액은 4,295억원(+74.7% 이하 전년도 동기 대비 ), 영업이익 832억원으로 22년에도 가파른 외형 확대와 견조한 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특수전해질의 가파른 수요 성장세를 대응하기 위해 26년 기준 3천톤 수준이었던 P타입 전해질의 목표 생산능력을 5천톤으로 상향했다"면서 "전해액 첨가제 대규모 증설 또한 계획하고 있어 23년 이후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1008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