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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크레마 인수 효과와 VFX 본업의 확고한 성장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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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19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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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덱스터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동사의 2023년 매출액을 1,03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기존추정치 대비 각각 1.2%, 5.9% 상향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PEER 기업들의 주가 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커버리지 개시 시점과 비교해 동사의 target multiple의 변화는 미비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곽호인 연구원은 동사의 기대를 뛰어넘는 VFX 본업의 성장에 주목했다.

    덱스터의 2021년 4분기 매출은 22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를 상회했다.

    곽 연구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2021년 9월에 인수한 크레마 월드와이드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었고, 주요 프로젝트들의 수익인식 시점이 2022년 1분기로 이연됨에도 불구하고 VFX 제작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VFX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등 비용 통제 노력도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외주용역비가 늘어나며 분기 영업이익 달성에는 성공했으나 연간으로는 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곽 연구원은 동사의 메타버스 신사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인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동사의 메타버스 신사업은 ▲ 버추얼 프로덕션(VP), ▲ 디지털 휴먼, ▲ NFT 사업이다. 21년 11월 버추얼 스튜디오 오픈 이후 VP 사업은 동사 매출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VP를 활용한 비대면 콘서트 등 XR 콘텐츠 제작도 본격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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