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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비수기가 무색...올해 실적도 '맑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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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2-27 21: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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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이 파트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파트론의 2022 년 실적 기준 P/E 는 8.9 배인데, 동사 EPS 개선 구간에서의 고점 P/E 평균은 14.3 배로 분석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또 한번 갱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고점 타겟팅 가능하다는 것.

    이어서 ▲ 최근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 동향이 긍정적이고, ▲ 수익성 높은 신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추가적인 OP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내다봤다.

    고의영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전장부품, 센서 매출 확대에 주목했다.

    고 연구원은 "전장부품은 크게 국내 완성차향 카메라와 글로벌 전기차 업체향 LED 전조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면서 "이와 관련된 매출은 ‘21 년 603 억원 → ‘22 년 1,080 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동사의 기확보 수주잔고, 그리고 주요 고객사 안에서의 경쟁 구도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향후 5 년간 가시성 높은 성장이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기존 스마트폰용 지문인식센서에 더해 웨어러블용 심박센서, 온도센서 등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된 매출은 ‘21 년 1,971 억원 → ‘22 년 2,756 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센서류는 평균 영업이익률이 High-single 로, 모듈류의 Mid-single 대비 높다. 최근 전사 수익성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고 연구원은 파트론이 2021년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3,539 억원, 영업이익 229 억원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 계획을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8,000 만 초반으로 잡고 있다"면서 "상당히 공격적인 편인데, 중국 경쟁사들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만큼 반사이익을 얻기 좋은 환경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미 고객사 판매 점유율은 하반기 이후 상승 추세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고 연구원은 "처음으로 플래그십 메인 카메라 모듈 벤더로 진입했다"면서 "그동안 삼성전기 등 대기업이 공급하던 부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에 따라 GS22 수요에 따라 추가 실적 업사이드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올해 OIS 기능이 갤럭시 A 저가 라인업까지 전면 확대될 것임에 따라, 동사 모듈의 Blended ASP 가 +5~10%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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