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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당역·양재천근린공원 등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 2개소 오픈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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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03 08:01:39

    ▲서울 서초구가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친환경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초구

    본격적인 라이딩 철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가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를 개시했다.

    구는 3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사당역 자전거 수리센터와 양재천 근린공원 2곳에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무료 세차서비스’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 세척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구는 세차서비스를 진행하는 2곳 모두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수요가 많은 장소를 선정했다. 먼저 사당역 자전거 수리센터에선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이용객들이 덤으로 세차까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재천 근린공원 내 세차서비스는 인근에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양재천 내 자전거 도로가 인접해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점심시간 오후 12~1시), 일요일에서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하면 세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전기자전거는 제외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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