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곽정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래 지향적인 백업 플랫폼 서비스 'CJ BaaS'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거 전통적인 방식의 백업, 복구, 분산 위주의 통합 백업서비스 구조에서 벗어나 △하이브리드 백업 △아카이빙 서비스 △데이터 보호 등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하이브리드 백업이 가능한 'CJ BaaS'는 프라이빗과 퍼블릭에 대한 백업 환경 모두를 지원하면서, 글로벌 데이터를 전송하고 관리하는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비정형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저비용, 대용량의 '오브젝트 스토리지'(Object Storage)를 연동한 아카이빙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백업 네트워크를 분리해 데이터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회사 측은 "CJ BaaS는 딥러닝 기반의 백업데이터 보호 기능이 탑재돼 있어 랜섬웨어와 각종 해킹을 방지하며, 자연 재해 발생시에는 즉시 다른 장소로 분산이 이뤄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J BaaS는 CJ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적용됐으며, 데이터 보안 기업 베리타스(Veritas)의 중복 제거 및 암호화 기술을 도입해 비용 효과성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 향후 국내외 사이트의 재해복구 환경 구축 및 데이터 보호 레벨 강화, 서비스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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