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주변에 공원 및 강이 흐르는 쾌적한 주거단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주거지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면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리기 편리하며, 추후 그린 프리미엄에 따른 시세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안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이를 주택 선택의 중요 요소로 보는 경향도 대다수다. 따라서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근에 녹지를 갖춘 주거공간들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우수한 분양 성적도 내고 있다

실제로 공원과 인접한 단지의 뚜렷한 가격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용곡 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충남 아산 ‘포레스트힐’ 전용 114㎡는 21년 12월 기준 매매가격이 5억7500만원으로 전년동월(4억800만원) 대비 무려 약 41% 상승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두드러진다. 공원이나 숲을 품은 단지의 인기는 1순위 마감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에 분양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2.39대 1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960가구(특별가구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 일원에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아파트 전용 84㎡A~D, 92㎡A·B 2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20호실로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단지 인근에는 못마루 공원을 비롯 다수의 어린이 공원, 창포군락지생태공원, 아산곡교천야영장, 아산문화공원 등이 가깝다.

광역 교통망을 보면 단지 앞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강남 및 인천공항으로 직행 가능하고, 인근에는 1호선 온양온천역과 KTX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이 외에도 차량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시내·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또 단지 앞에는 롯데시네마와 롯데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이마트와 아산 충무종합병원,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 법원 등 행정시설이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외에는 권곡초, 아산중, 한울중·고교, 온양여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일자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충남 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시티 조성에 따라 수원, 용인 기흥, 화성 동탄, 평택 등에 이어 ‘서해안 삼성벨트’에 합류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현재 7개 산업단지가 공사를 진행 중이고, 추가로 5개 산업단지가 계획돼 있어 일자리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점쳐지고 있다.

KCC건설은 아산 벨코어 스위첸에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 고급스럽고 모던한 미래지향적인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먼저 파노라마 조망(일부타입)이 가능하도록 창을 설계하였으며, 조망형 발코니 창호를 통해 극대화된 개방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이닝 공간에서도 채광과 전망을 강화한 설계(일부타입)를 적용한다. 또한 천장고를 2.4m까지 높인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아파트 대비 10cm를 높인 것으로 천장고가 높아짐에 따라 쾌적함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호텔식 분리형 욕실, 다양한 수납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단지가 공급되는 충남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도 없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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