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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SE, M1 울트라 칩 발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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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09 09:50:48

    ▲ 5G 탑재한 보급형 '아이폰 SE' 새 모델 ©애플

    애플이 8일(현지시간) 개최된 올해 첫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세대 아이패드 에어 5G를 선보였다. 올해는 가장 많은 신제품이 발표된 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데스크탑 맥 스튜디오(Mac Studio)와 보다 고속의 프로세서도 발표.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피크 퍼포먼스(Peek performance)라는 타이틀의 이번 행사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할 계획도 밝혔다.

    또, 애플이 최강 PC용 칩으로 칭한 신형 프로세서 M1 울트라도 발표했다. 신형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는 M1 울트라 칩을 탑재가 가능해 앱 개발자와 이미지 편집자, 동영상 제작자 등을 정조준했다. 게다가 현 모델보다 저렴한 27인치 모니터도 발표. 가격은 1599달러부터.

    신형 아이폰SE 시리즈의 출시는 2020년 이래 처음이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 레드 등 3가지로 가격은 429달러로 이전 제품보다 약간 가격 인상됐지만, 5G 지원 및 고속 칩 A15를 탑재했다. 외형은 2017년 발매한 아이폰 8과 같으며, 상위 기종에서 채택된 안면 인식 페이스 ID가 아닌, 홈 버튼과 지문 인증 터치 ID를 채택했다.

    애플은 또 현재 아이폰13 시리즈에 새로운 컬러인 그린을 추가했다. 아이패드 에어의 신모델에는 자사 칩인 M1을 탑재. 가격은 599달러부터.

    아이폰SE와 아이패드 에어의 신기종 예약 주문은 3월 11일부터이며, 일주일 뒤인 18일 출시한다. 맥 스튜디오와 모니터의 주문은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8일 발매한다. 가격은 M1 울트라 탑재 기종이 3999달러부터. M1 맥스 탑재 모델은 1999달러부터.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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