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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탑석’ 분양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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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0 15:23:27

    ▲힐스테이트 탑석 주경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로 부동산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집 안이나 가까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산이나 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특히 조망까지 가능한 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아 향후 시세차익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인테리어·리모델링 규모는 2015년 28조4000억원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본격 시작된 작년에는 전년 대비 1.5배 가량 늘어난 41조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집 안이나 근처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해는 6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집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고, 이를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졌다. 산이나 공원과 가까운 단지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산, 공원 등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고,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전망에 우수한 개방감을 누릴 수 있어 앞으로도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 경기도 용인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단지 앞 새골산과 공원 등 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한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다. 청약에서도 1~3블록 총 2107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1877명이 몰리며, 평균 1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의정부 최대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을 품은  ‘힐스테이트 탑석’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세대로 조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09세대 ▲59B 60세대 ▲59C 63세대 ▲74A 118세대 ▲74B 77세대 ▲84A 132세대 ▲84B 77세대 등이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인접한 수락산과 도봉산 조망권(일부세대 제외)을 확보했다. 또 단지를 품은 추동공원은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의 추동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교통 개발 계획도 많다. 먼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km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시민로를 이용해 의정부 시내를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을 보면 솔뫼초가 직선거리 기준 6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솔뫼중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1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가깝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및 개방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도을 극대화했다. 그밖에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맘스스테이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탑석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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