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14 09:03:02
신한금융투자가 씨젠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씨젠은 향후 검사 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인 등온증폭방식(LAMP) 기반 제품 출시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량 현장 검사 수요 증대에 대응할 전망이다.
또, 시장 확대 및 엔데믹 대응을 위한 시약개발 자동화 프로세스(SGDDS)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화 준비도 순항 중인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2023년 BioRad를 통한 Non-COVID 제품 미국향 공급 확대 및 M&A도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동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나온다.
원재희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및 영입이익을 각각 4,215억원(+19.8%), 2,295억원(+18.3%, OPM 54.5%)으로 추정했다.
주요 매출처인 유럽, 북미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지속, 비교적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늦었던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확대를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위드코로나 본격화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지속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면서 "위드 코로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 학교, 직장, 공항 등 공공이용시설에서의 상시 검사 수요 등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씨젠은 검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인 Fast-PCR 제품 개발을 마친 만큼 이동형 현장 검사실, 자동화 검사 장비와의 시너지를 통해 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하고 위드 코로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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