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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 '폭스콘 선전 공장' 일부 조업 재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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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7 10:54:35

    ▲ 애플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 로고 ©연합뉴스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 주요 생산업체 폭스콘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의해서 3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일시 중단했던 선전 공장 조업을 부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가 16일 보도했다.

    선전에서는 중국 정부의 지시로 락다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폭스콘은 조업을 재개한 것이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13의 60%, 아이폰 13 프로의 80%,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100% 생산 중이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해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선전에서는 직원들이 자주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으며, 공장과 부지 내 주거지 사이만 이동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부지 내 거주하는 직원들은 정부가 승인한 감염 차단 프로세스의 적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선전에서는 지난 몇 개월 간 신규 감염자가 거의 보고되지 않았지만, 3월 13일 이후 매일 최소 60명의 신규 코로나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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