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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위한 가성비 SSD, WD Blue SN570 NVMe SSD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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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17 15:30:48

    웨스턴디지털(WD)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저장장치인 WD 블루 SN570 NVMe SSD(이하 SN570)를 출시했다. 새로운 WD 블루 SN570은 최신 PC에서 요구되는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갖췄다. 여기에 가성비를 내세워 대중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 WD Blue SN570 M.2 NVMe SSD

    WD 블루 라인업은 고해상도 사진이나 4K 영상, 디자인 파일 등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근에는 고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를 빠르게 처리해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인 작업을 편안하게 돕는다.

    새로운 WD 블루 SN570은 블루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으로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내장형 SSD로 새로운 데스크톱 PC 구성에 사용하거나 기존 PC를 업그레이드용으로 쓸 수 있다. 슬림한 단면 디자인으로 노트북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WD 블루 SN570의 폼팩터는 표준 M.2 2280으로 가로 80mm, 세로 22mm, 높이는 2.38mm다. 저장 용량은 250GB, 500GB, 1TB로 출시됐다. 인터페이스는 PCIe Gen3 x4를 채택해 다양한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PC의 업그레이드에도 잘 어울린다.

    ▲ WD 블루 SN570 크리스탈디스크마크 테스트 결과©포브스

    속도는 1TB 용량을 기준으로 최대 읽기 속도 3,500MB/s, 최대 쓰기 속도 3,000MB/s를 갖췄다. 이는 최상급 SATA SSD 대비 5배 가량 빠른 속도이며, 이전 WD SN550과 비교하면 무려 40%나 빨라진 속도다. 덕분에 전문가의 PC 작업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최신 게임에서 단축된 로딩 시간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1TB 모델이 가장 퍼포먼스가 뛰어나며 최신 PC에 어울리는 넉넉한 저장공간을 지원하기 때문에 1TB 모델이 가장 이상적으로 보인다.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컨트롤러 및 최신 3D 낸드를 통해 1TB 기준 최대 작동전력이 3.5W라는 낮은 전력 소모량을 갖췄다. 낮은 전력 소모량 덕분에 발열이 적어 히트싱크가 필요 없다. 덕분에 노트북 사용에도 적합하다.

    저장장치는 빠른 속도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손실을 막는 내구성 설계가 우선이다. WD 블루 SN570은 1TB 용량을 기준으로 무고장 보증 시간(MTTF)은 150만 시간, 쓰기 가능 용량(TBW)은 최대 600TBW를 지원한다. 속도에 어울리는 내구성 및 안정성을 확보해 오래 사용할 저장장치로도 잘 어울린다.

    뛰어난 하드웨어만큼이나 소프트웨어 지원도 탄탄하다. 다운로드 가능한 ‘웨스턴디지털 SSD 대시보드(Western Digital SSD Dashboard)’를 통해 드라이브 상태와 여유 공간, 온도 등 SSD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함께 제공되는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Acronis True Image) 소프트웨어로 사진, 비디오 및 기타 개인 파일을 간단히 백업할 수 있다.

    ■ 합리적 가격으로 PC 속도 업그레이드

    WD 블루 SN570은 최신 NVMe SSD의 성능을 느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빠른 속도로 게임의 로딩을 줄여주면서 쾌적한 PC 작업을 돕는다.

    가격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현재 기준 1TB 용량을 1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속도는 이전보다 업그레이드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높였다. 덕분에 가성비 게이밍 PC를 꾸미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SATA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WD 블루 SN570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즐겨볼 수 있다. 보증 기간은 상위 라인업인 블랙 시리즈와 동일한 최대 5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이번 WD 블루 SN570은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만큼 WD는 구매자에게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는 30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포토샵, 일러스트, 라이트룸, 프리미어 등이 포함된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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