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0 12:55:39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이 테슬라 등의 전기차 업체에 대한 공급 규모를 늘리기 위해서 북미 지역에 50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정에 밝은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CATL은 연간 최대 80기가와트시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 건설이 목표라고 한다. 이 관계자가 익명을 조건으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공장의 최대 고용 인원은 약 1만명으로 추산됐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CATL의 간부는 이달 회담을 위해서 멕시코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부지도 검토 중이지만 구인 및 인건비, 무역 문제 등의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CATL 대변인은 북미에서의 사업 확대 및 계획 중인 투자, 부지 검토에 관한 언급을 피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