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3 09:55:08
테슬라의 유럽 내 첫번째 제조 거점 개소식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신이 나서 춤까지 췄다. 머스크는 “새 공장에서의 위대한 하루”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전에는 독일의 숄츠 수상도 초대되었다.
머스크가 희망했던 기가팩토리 가동 개시 시점은 8개월 전이었다. 하지만 브란덴부르크주 당국은 공장 가동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우려해 승인이 지연됐다. 지난 3월 4일에야 테슬라 측이 환경 보호에 관한 몇 가지 대책을 강구한다는 조건으로 마침내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테슬라에 따르면 이날 인도된 모델 Y의 판매가는 6만3990유로(약 8562만원)로 주행거리는 514㎞다. 독일 기가팩토리에 할당된 주문의 납차 가능 시점은 4월부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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