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4 09:05:25
신한금융투자가 원익피앤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3% 하향된 수치다.
투자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2023년 Target P/E 27.0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배수는 과거 밸류에이션 멀티플(High) 평균(2017~2021)의 20%
할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2023년 추정치 하향에 따라 EPS(주당순이익)를 1,807원(기존 2,258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2022년은 2차전지 장비 수요 증가 및 인프라 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기차 시장 개화에 실적 성장 가속화, ▲제품(급속, 완속)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시장내 제품 경쟁력을 입증할 시기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충전 인프라 수혜, ▲장비 매출 확대를 전망했다.
그는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충전 인프라 확대에 주목하자"면서 "급속 및 완속 충전기가 국내 주요 교통거점에 구축될 예정이며 주거지, 직장 중심의 인프라도 늘어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급속 및 완성 충전기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시장 진입 중이다"면서 "2022년, 2023년 충전인프라 매출액은 각각 239억원(+110%), 308억원(+29%)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셀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꾸준한 실적 성장도 눈여겨 볼만하다"면서 "해외 판매 채널 확보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확대 중이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오 연구원은 "후공정 장비의 경우 셀업체의 연구 개발 및 신규 설비 투자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폐배터리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관련 연구, 산업용 정류기를 통한 시장 확대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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