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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롯데푸드 합병…빙과 시장 1위 탈환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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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24 09:14:58

    롯데제과, 롯데푸드 로고 © 롯데제과 제공

    [베타뉴스=곽정일 기자]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을 하면서 국내 빙과류 시장 1위를 다시 탈환했다.

    2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양사는 오는 5월 27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매출 3조 7000억 원 규모의 종합식품회사가 탄생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는 합병이 완료되면 빙과업계 1위는 물론이고 CJ제일제당에 이은 2위의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법인의 사업 분야는 빙과·제빵·건강 기능식·가정간편식(HMR)·육가공·커 피·식자재 등 식품업계 전반을 포함한다.

    이번 합병으로 롯데제과는 제한적인 사업 영역(제과업) 및 인프라 등으로 인한 신사업 검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푸드의 경우 내수 중심의 사업을 롯데제과의 글로벌 현지법인(8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롯데제과는 중복 사업으로 분류됐던 빙과 조직도 통합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합병할 경우 해태제과 빙과 사업을 품은 빙그레를 뛰어넘어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합병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자 운영하던 이커머스 조직도 통합한다. 먼저 자사몰부터 통합한다. 단기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이커머스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직 및 구매, IT 등 인프라 통합 작업도 진행한다. 인프라 통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분유부터 실버 푸드까지 고객 라이프 스케줄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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