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24 09:42:32
- 주택시장 최대 수요자 3040세대 대부분이 자녀 교육에 관심… 주거지 선택 요소로 통학 환경이 중요해져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가 주택시장 큰 손으로 자리잡으면서 ‘안심 통학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별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의 주된 연령층은 3040세대였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총 66만 9,182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30대는 16만 6,281건, 40대는 16만 9,838건이었다. 학부모 연령대인 3040세대가 전체 거래량의 약 50.2%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들이 주목하는 안심 통학권 단지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거나 초등학교가 가까워 빠르고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또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유리하며 교육환경에 저해되는 유해시설 영업도 차단된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4월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에서 민간임대 아파트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 앞에 위치한 태장초등학교까지 걸어서 약 2분이면 등·하교가 가능하며, 북원중, 진광중, 진광고, 강원과학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반경 2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안심 통학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들어서고 맘스스테이션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는 점도 젊은 부모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로 꼽힌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약 40만㎡의 대규모 정지뜰 호수공원이 조성되고 있으며, 옛 미군기지 캠프롱 부지가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되고 있다. 아울러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원주시립미술관, 원주역사박물관, 청소년 문화의 집, 유아놀이터, 물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교육 및 여가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단지 곳곳에 벚꽃로드, 포레스트팔레트, 단풍산책로, 햇살마당 등 조경 시설이 설계된다.
강원 원주시 태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는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면적 84㎡A, B, C 총 6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최대 10년까지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 세대주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및 1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4월 오픈 예정인 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원에 마련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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