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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충남 아산에 ‘아산 벨코어 스위첸’ 오는 4월 분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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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3-25 09:00:23

    ▲ ‘아산 벨코어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지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여 개인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직주근접 단지는 출퇴근 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를 통해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체력소모도 적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유리하다. 또한 직주근접 주거시설은 업무시설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수요가 풍부하다. 여기에 산업단지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이 주 수요층이기 때문에 환금성도 좋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직주근접을 누리는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2월 충남 아산에 분양한 ‘아산탕정지구 탕정역 예미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10가구 모집에 13만 통장이 몰리며 평균 325대 1의 기록을 세웠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삼성 나노시티 및 아산현대모터스밸리 등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경남 김해에서 분양한 ‘장유자이 더 파크’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 김해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깝다는 점이 부각돼 1순위 청약에 평균 50.4대 1, 최고 442.5대 1을 기록했다.

    시세상승도 가파르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해 있는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올해 2월 5억2000만원에 거래돼 작년 동월 대비(4억5500만원) 14.3% 상승세를 보였다. 단지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를 차량으로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오는 4월 충남 아산에 ‘아산 벨코어 스위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6층 2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아파트 전용 84㎡A~D, 92㎡A·B 2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84㎡ 20호실로 조성된다.

    충남 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시티가 조성되며 수원, 용인 기흥, 화성 동탄, 평택 등에 이어 ‘서해안 삼성벨트’ 합류됐다. 또한 단지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외 기업들이 아산시에 약 15조 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해 미래산업 개발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산시에 따르면 공사 중인 산업단지는 7곳이며, 계획 중인 산업단지는 5곳, 2개 산단은 최근 완공해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증가와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주거밀집지역에 들어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시네마와 롯데마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이마트 아산점과 아산 충무종합병원,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 법원 등 행정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여건을 보면 단지 반경 500m 내외에는 권곡초, 아산중, 한올중·고교, 온양여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창포군락지생태공원과 아산 문화공원 등도 가깝다.

    아울러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반영한 혁신 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먼저, 기존 아파트 대비 10cm 더 높인 2.4m 높은 천장고와 조망형 유리 난간대를 적용했으며, 알파 공간을 이용한 풍부한 수납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와이드 거실, 대면형 주방, 건습식 분리형 욕실, 파노라마 조망(일부타입) 등이 들어선다.

    한편, ‘아산 벨코어 스위첸’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거주지 요건이 충족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도 없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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