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31 13:25:50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본교 영어교육과 이장호 교수와 이한솔 육군사관학교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영어교사의 모국어 사용이 갖는 상대적 교육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7일 언어 분야 학술지 ‘Language Learning’(IF=4,667)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의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메타분석 기법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읽기·듣기 영어 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때 교사가 영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적절히 모국어를 사용해 학습 진행을 돕는 것이 영어 어휘 실력 향상에 더 높은 교육 효과를 보인다고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이장호-이한솔 교수 연구팀은 언어교육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상위 SSCI급 학술지에 연구논문 16편을 공동 출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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