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05 08:56:37
신한금융투자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세 가지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투자사는 이미 실적개선에 성공한 Peer 기업들의 사례를 주목하며 ▲ 심텍(패키징기판) 다음은 이수페타시스(MLB 기판)로 평가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심텍에서 3년전 확인됐던 고부가 제품군 비중 상승과 가동률 향상 흐름이 이수페타시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블렌디드 ASP가 상승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과거 심텍 주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 쇼크는 저점 매수의 기회로 작용했었다"면서 "현재의 변동성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투자사는 ▲ Gold Circuit Electronics(GCE, 대만기업)의 영업이익률 향상 GCE는 대만의 기판 기업으로 평가했다.
매출 비중의 90% 이상이 MLB다. 이수페타시스와 유사한 사업구조다는 것이 투자사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GCE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1년 3분기에 약 17%로 향상됐었다"면서 "이번 보고서에서 이수페타시스의 22년 1분기 영업이익률을 11.5%로 추정한다"곱 밝혔다.
박 연구원은 ▲ 경쟁사들(GCE, TTM, WUS 등) 중 일부는 2021년에 CAPEX를 늘렸으나 매출 대비 의미있는 규모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경쟁사의 2021년 CAPEX 증분은 100억을 하회한다"면서 "공급제약은 최소 1~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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