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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1분기 깜작 실적 수확의 질주(疾走) 시작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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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05 1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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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이 대덕전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022/2023년 평균 주당순이익 X 목표 P/E 14.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대덕전자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1%, 전년동기대비 452% 증가 동시에 종전 추정(339억원), 시장예상치(307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2,9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3%, 추정 등 반도체 패키지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대덕GDS와 합병(2018년 12월) 이후, 분기 기준의 영업이익이 첫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깜작 실적의 배경으로 ▲ 반도체 패키지(Package) 호황 및 믹스 효과가 확대 ▲ 신규 사업인 FC BGA 매출 시작, 본격적인 정상 가동에 진입하여 적자 축소가 전체 이익 증가로 연결 과정에 있다고 판단 ▲ 그동안 적자를 보였던 연성PCB와 MLB 부문이 수익 중심의 매출 구조 전환, 비용 절감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여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반영 ▲ 원달러 환율 상승도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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