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11 09:27:46
직주근접성 높을수록 매매시장 및 청약시장에서 강세
제천 제1·2·3 일반산업단지에 제4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논의 중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며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주근접 단지는 출퇴근 시간이 짧아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체력소모도 적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유리하다. 또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들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주택수요가 꾸준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로, 교통, 상권 등의 편의시설이 자연스럽게 확충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규로 산업단지가 들어선 곳은 파급력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 직주근접을 누리는 단지는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12월 충남 아산에 분양한 ‘아산탕정지구 탕정역 예미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10가구 모집에 13만 통장이 몰리며 평균 325대 1의 기록을 세웠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삼성 나노시티 및 아산현대모터스밸리 등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단지가 다수 위치해 있다.
집값 상승도 눈길을 끈다. 충북 제천시에 들어선 ‘진보하이스트’ 전용 89㎡는 올해 1월 2억2000만원에 거래돼 작년 2월 대비(1억7600만원) 약 5000만원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 단지 인근으로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와 100% 분양을 앞둔 제천 제3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제4일반산업단지도 조기 조성 계획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에쓰와이이앤씨㈜가 오는 4월 충북 제천에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3층 7개 동 총 5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제천산업단지, 고암테크노빌, 강저농공단지 등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현재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와 쿠팡, 일진글로벌 등이 들어서는 제천 제3산업단지가 있다. 제천 제3산업단지는 현재 분양율 92%를 기록하고 있고, 여기에 제4산업단지 조기 조성도 계획돼 있다.
생활 인프라를 보면 단지 앞에 장락초, 병설유치원과 도보거리에 제천여중이 위치해 있다.또한 장락 제2근린공원과 기적의 도서관, 다양한 체육시설이 자리한다.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단지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제천고속터미널, KTX제천역을 이용해 시외로 이동도 가능하다. 또 지난해 개통된 중앙선 제천~원주 간 복선전철로 제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60여 분만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천~영월, 영월~삼척 고속도로 연장 확정 등 예정된 교통 호재 역시 수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는 제천 도심에서는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에 4베이 위주로 통풍과 일조를 강화했고 펜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등의 설계가 눈에 띈다.
단지가 들어서는 제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대출 규제도 덜하고 전매 제한이 없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수요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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