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11 11:52:33
트위터 최대주주인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트위터 본사에 노숙자 쉼터를 설치할지 여부를 팔로워에게 묻는 투표를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번 머스크의 제안에 대해서 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10일, 해당 제안을 지지한다고 트윗했다.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사에 부속된 노숙자 쉼터를 소개한 2020년 기사를 링크한 뒤, 해당 조치가 좋은 결과를 가져 왔으며 직원들의 자원봉사 활동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트위터 본사 건물 중 최소 일부를 보호시설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머스크는 “훌륭한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투표 시작 하루도 지나지 않아 100만명 이상이 답했고, 90%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트위터 본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출근 직원이 소수에 머물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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