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12 22:10:11
새로은 스토어에선 국내 출시한 뱅앤올룹슨 전 제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제품 체험과 구매 상담, AS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아시아 지역 최초의 ‘뱅앤올룹슨 비스포크(Bespoke) 프로그램’ 지원 매장이라는 점이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뱅앤올룹슨 TV, 라우드 스피커 등 하이엔드 제품의 색상부터 소재까지 취향에 따라 조합해 나만의 스페셜 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제작 서비스를 아시아 지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스탠코 밀류셰프 뱅앤올룹슨 아시아태평양 디렉터는 "한국 고객은 안목이 뛰어나며 천연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한국 고객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뱅앤올룹슨의 홈시어터 환경을 구현한 ‘베오리빙룸’과 뱅앤올룹슨의 상징적인 소재인 ‘알루미늄’의 견고함과 유연함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악기와 같이 세밀하고 정밀한 알루미늄 바디의 제품 탄생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모든 인테리어 자재 및 공간 구성을 덴마크 본사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뱅앤올룹슨만의 데니쉬 감성을 현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마치 카페에 온 듯, 커피를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뱅앤올룹슨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커피 바도 운영한다.
이 밖에 1972년 출시한 턴테이블 ‘베오그램 4000c’, 1996년 출시한 CD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9000’ 등 시대와 유행을 초월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뱅앤올룹슨의 기념비적인 제품들도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토퍼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팬데믹 기간 동안 15개의 신제품을 만들었고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번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는 아이너 예센 주한덴마크대사도 참석했다. 아이너 예센 대사는 "뱅앤올룹슨은 덴마크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브랜드"라며, "덴마크와 문화적 연계성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