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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편의성을 더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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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0 16:04:5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2022년 출시 예정이라 공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은 2008년 출시된 당시 확장팩을 다듬은 모습으로 준비 중이며, 신규 직업 '죽음의 기사', 신규 전문 기술 '주문각인', 신규 지역 '노스렌드', 다양한 공격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케빈 비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홀리 롱데일 수석 프로듀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케빈 비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우)홀리 롱데일 수석 프로듀서

    -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의 출시 일정

    '불타는 성전 클래식'에 비해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업데이트가 빠른 편이지만, '불타는 성전'의 새로운 레이드를 공략할 기회와 시간은 충분히 제공할 것이다.

    - 불타는성전 서버도 오리지널 클래식의 시대 서버 처럼 남을 수 있는지?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시대 서버와 나눴지만 대다수의 유저는 다음 확장팩으로 넘어 온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대 서버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에 최대한 집중할 것이고 차후 시즌 개념으로 내는 것은 고려 중이다.

    - 리치왕의 분노 초기와 후기 죽음의 기사가 다른 편이다. 클래식 버전에서는 죽음의 기사는 어떤 시점의 빌드가 적용되는지?

    '불타는 성전'때와 마찬가지로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도 마지막 패치인 3.3.5로 진행된다. 그때가 제일 밸런스가 괜찮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죽음의 기사 모든 전문화를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원래는 55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있어야 죽음의 기사를 생성할 수 있었는데, 첫 번째 캐릭터에 한해서 그런 제한은 없다.

    -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 소감과 편의성 측면에서 개선된 부분이 있다면?

    예전 리치왕의 분노를 처음 했을 때의 향수에 젖었고 노스렌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설레는 마음이 다시 들었다. 클래식 팀에 들어갈 때부터 기대했던 부분이다. 모든 개발진이 기대하고 있고 노력 중이다.

    편의성에 대한 개편 중 대표적인 것은 미용실이다. 원작 리치왕의 분노에서는 헤어스타일만 가능했는데,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에서는 어둠땅처럼 얼굴, 성별까지 바꿀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한 커뮤니티 피드백을 통해 많은 의견을 수렴해 원작 리치왕의 분노와 같은 던전 찾기 기능 제거하고 파티 찾기 기능을 강화했으며, 이중 전문화 또한 존재한다.

    그때 그 시절의 경험을 되살리는 것이 첫 번째다. 노스렌드라는 새로운 대륙, 죽음의 기사라는 새로운 직업 그리고 새로운 기술과 특성을 접하는 그때의 경험을 다시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다.

    - 첫 클래식이 공개됐을 ‹š 리치왕의 분노까지는 나올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후 확장팩까지도 고려 중인지?

    현재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자체만으로도 업무량이 많다. '리치왕의 분노'가 진행되는 동안 유저의 피드백을 받으며 확장팩을 넘어가거나 멈추거나 혹은 제3의 방법이 있는지에 생각해 보고, 유저가 원하는 클래식이 되고자 한다.

    - 리치왕의 분노 출시 당시 적용된 계정귀속아이템은 서브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됐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계정귀속 아이템은 클래식에도 적용되는가?

    계정 귀속 아이템은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발매와 함께 선보여진다. 부정적 의견이 있는것도 알지만, 계정귀속아이템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초반 캐릭터 스펙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인 것도 인지하고 있다. 계정귀속아이템을 통해 보조 캐릭터를 재밌고 빠르게 키울 수 있도록 제 3의 방법을 논의하도록 하겠다.

    - 직업 간 밸런스 조절도 진행되는지?

    밸런스는 민감한 영역이다. 기존 오리지널 개발자도 있지만, 밸런스에 대한 얘기는 신중한 입장이다. 최후반 패치에서는 밸런스가 나아진 것은 맞지만 피드백과 논의를 통해 후속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 현재의 기조는 원작 '리치왕의 분노'와 그대로 가는 것이다.

    - 현재 골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대책이 있는지?

    상당히 말이 오가는 사항 중 하나인데, 두세 달 동안 테스트 서버를 운영하면서 피드백과 논의를 통해 방법을 모색하려고 한다. 다른 클래식 확장팩에 비해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유저가 원하는 것이라면 기존에 있지 않았던 변화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 기존과 다르더라도 유저가 원한다면 새롭게 업데이트할 의향이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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