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21 14:38:02
[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 화성시가 지역사회 중심의 ‘로봇재활서비스’모델을 선보였다.
21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복지관 치료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스마트 재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3년 동안 로봇보조보행재활운동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총 193명의 지체, 뇌병변, 발달 장애인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하지재활을 돕는 ‘워크봇(walkbot)’을 비롯해 의복처럼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재활서비스’가 지원됐다.
그 결과 최대 60% 이상 관절의 가동범위 및 근력의 향상 등 신체적 기능 향상과 사회적 참여가 확대효과를 거뒀다.
이에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승현 연세대물리치료학과 교수가 ‘로봇재활을 활용한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주제로 장애아동 통합 케어시스템(iCBR) 등을 소개했다. 또 로봇재활서비스와 재활치료 과정이 시연됐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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