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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오면 ‘진동’...비즈니스용 무선 이어셋, 브리츠 ‘Btalk5’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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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1 18:01:59

    스마트폰으로 전화 통화를 자주하면 통화를 위한 전용 무선 이어폰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키보드를 치거나 메모, 다른 일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일을 하면서 계속 귀에 이어폰을 끼고 있기에는 부담스럽고 전화는 되도록 빨리 받아야 하기 때문에 뚜껑이 있는 무선 이어폰을 열어서 사용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브리츠 Btalk5

    다양한 무선 이어폰을 선보이고 있는 브리츠(Britz)가 이번에는 음성 통화에 특화된 블루투스 무선 이어셋 ‘Btalk5(비토크5)’를 출시했다. 한쪽 귀에만 착용하는 방식으로 본체에 마이크가 채택되어 음성 통화 및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신기하게도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 브리츠 Btalk5

    이어셋을 들어올려 빼내면 바로 전화를 받는다. 다시 본체에 내려놓으면 통화를 끊는다. 본체 유닛은 클립형으로 옷깃에 장착하도록 꾸며졌다. 배터리를 내장해 이어셋을 자동으로 충전한다. 한번 충전만으로 6시간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생활방수 기능을 지녀 아웃도어에도 특화됐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화 통화가 가능한 다재다능 브리츠 ‘Btalk5’를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 방수를 지원하는 초경량 이어셋

    브리츠 Btalk5는 이어폰과 본체 모두 블랙 단일 컬러로 꾸며졌다. 무광 블랙으로 튀지 않기 때문에 정장에도 잘 어울린다.

    ▲ 뒷면에는 클립이 있어 옷깃에 끼워 사용한다

    뒷면에는 클립이 있어 제품을 옷깃에 끼워 사용한다. 마이크가 이어셋이 아닌 본체에 있기에 본체를 입과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단단한 클립으로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하다. 셔츠는 물론 두툼한 옷에도 장착할 수 있다. 움직이면서 사용하다가 이어셋이 본체에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동 중에는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이어셋은 양쪽 구분이 없는 대칭형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덕분에 왼쪽, 오른쪽 구분 없이 귀에 착용할 수 있다. 이어팁이 있는 인이어 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이어팁을 분실할 염려도 없다.

    이어셋의 무게는 3.4g으로 굉장히 가볍기 때문에 장시간 귀에 착용하고 있어도 무게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착용감이 너무 좋아 귀에 착용을 했는지를 잘 모를 정도다. 충전케이스는 14.6g으로 전체 약 18g의 무게로 옷깃에 장착하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좋다.

    ▲ 방수를 지원해 아웃도어 사용도 어울린다

    이어폰은 IPX4 생활방수를 지원한다. 착용을 하면서 눈이나 비를 맞는 정도는 가볍게 막아내 야외에서 마음 놓고 사용해도 좋다. 땀이 이어폰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운동용 이어폰으로도 잘 어울린다.

    모든 조작은 본체 버튼으로 이뤄진다. 중앙의 다기능 버튼 하나와 측면 볼륨 버튼으로 꾸며졌다. 다기능 버튼을 눌러 음악을 재생하거나 전화 통화를 받을 수 있다. 측변 볼륨 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하며 길게 눌러서 트랙 이동이 가능하다.

    ▲ 브리츠 Btalk5 패키지 구성품

    본체 충전은 제품에 포함된 USB-C 케이블로 본체를 충전할 수 있다. 브리츠 Btalk5 구성품은 제품 충전을 위한 USB-C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다.

    ■ ‘스마트워치’와 같이 상시 무선 연결

    Btalk5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한다.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며 연결 거리는 약 10M다. 첫 연결에는 페어링 과정이 필요하다. 자동 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Btalk5를 찾아 연결하기도 쉽다.

    본체 충전을 하면서 동시에 페어링은 불가능하다. 연결을 하고자 한다면 케이블을 분리하자. 마찬가지로 본체 충전을 하면서 사용은 불가능하다.

    브리츠 Btalk5는 마치 스마트워치처럼 항상 연결이 되어 있다. 케이스를 닫으면 연결이 끊어지는 일반적인 무선 이어폰과는 다르다. 계속 연결이 되어 있기에 전화가 오면 바로 진동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또한 이어셋을 들면 바로 통화 연결이 되는 빠른 과정이 가능하다. 만약 스마트폰과 Btalk5가 거리가 멀어져 연결이 끊어졌다면 Btalk5의 이어폰을 들어 올리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을 시도한다.

    이어폰은 케이스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은 빨간 LED가 뜨며 충전을 마치면 LED가 꺼진다. 정확한 배터리 잔량은 스마트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실제 전화기를 쓰는 것처럼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점은 전화를 받고 끊는 것이 상당히 편리하다는 것이다. 전화가 오면 Btalk5의 진동이 울린다. 스마트폰을 무음 모드로 해놓았어도 Btalk5는 진동으로 전화가 왔음을 알려준다. 덕분에 스마트폰은 조용한 무음으로 만들면서도 이어셋의 진동으로 전화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Btalk5를 사용하는 것은 가정용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 같은 경험을 준다. 이어셋을 본체에서 들어올리면 자동으로 전화를 받고 닫으면 통화가 꺼진다. 고감도 마이크를 채택해 음성 통화도 굉장히 매끄럽다. 여러 통화를 직접 진행하면서 상대방에게 잘 안 들린다는 혹은 잡음이 있다는 얘기를 한 번도 듣지 못했을 정도로 통화가 매끄럽다. 마이크는 본체에만 있는데 이어폰을 착용하고 본체를 손으로 입 가까이에 대면 더욱 명확하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6시간 음성 통화

    ▲ USB-C 단자를 통해 본체를 충전한다

    긴 배터리 시간도 인상적이다. 한 번 충전으로 전화 통화는 약 6시간, 음악 재생은 중간 볼륨으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본체에 연결하면 본체 배터리에 의해 자동으로 충전을 진행하기에 사용 시간은 상당히 넉넉하다. 본체를 통해 3번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화 통화만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브리츠 Btalk5는 별도의 충전이 없이도 하루종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남다른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 하나의 이어폰으로도 ‘남다른 사운드’

    브리츠 Btalk5는 음성 통화에 비중을 높인 이어셋이지만 사운드 성능이 남다르다. 9mm 드라이버를 채택해 풍성하게 울리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체감출력이 뛰어나 한쪽으로만 음악을 들어도 소리가 분명하며 저음 표현도 확실하다.

    인이어 이어폰이 아니기에 착용감이 뛰어나며 소리도 자연스럽다. 이어팁이 원래 없기에 사용 중 팁을 잃어버릴 걱정도 없다. 무선 이어폰을 한쪽만 사용해 주변 소리와 음악을 함께 듣고자 하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 더욱 편리한 음성 통화를 위해

    브리츠 Btalk5는 음성 통화를 자주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셋이다.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알려주며, 이어셋을 들어 올리면 전화를 수신해 굳이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아도 좋다. 대칭형 오픈형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본체는 클립형 디자인으로 옷깃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다. 방수 및 오랜 배터리 시간으로 성능이 그야말로 탄탄하다.

    가장 우선시 되는 음성 통화 성능도 합격점이다. 고감도 마이크로 작은 소리까지 전달한다. 미세한 소리까지 전달하고자 한다면 본체를 입 가까이에 대면 더욱 확실하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다. 브리츠 Btalk5는 운동을 하거나 배송 업무, 비즈니스 통화에 모두 잘 어울린다. 통화에 있어 팔방미인인 브리츠 Btalk5는 오픈마켓 최저가 3만 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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