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4-27 20:33:11
현대차증권이 천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차세대 전해질 LiFSI(F) 증설 가속화와 중국 2차전지 업체(CATL, BYD) 중심 수요 증가 그리고 중장기 국내업체까지 수요처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동진, 하희지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 LiPF6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가 하락 압력 있으나, 마진 축소는 단기적이다"면서 "결국 원가 안정화 관점에서 크게 우려할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장기적인 LiFSI 매출 증대가 핵심이다"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 LiPF6 가격이 하락하면서 판가 하락 우려 및 마진 축소가 우려된다"면서 "다만, LiPF6는 당사 입장에서는 원재료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이 우려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만, 제품 가격 하락시 대기수요가 발생하고, 원재료비와 판가간 시차가 발생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여지는 있다"면서 "하지만, 2차전지 수요가 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매입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마진이 축소되는 것은 2분기 단기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면서 "동사가 차세대 전해질로 상용화한 LiFSI(F) 전해질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다"고 밝혔다.
게속해서 이들 연구원은 "F전해질은 당초 기존 전해질인 LiPO2F2 대비 가격이 비싸 침투율을 높이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최근 원재료 LiPF6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이 역전됐다"면서 "F전해질은 배터리 안전성 향상 및 저온 성능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특히 난연성 특성 가지고 있음. 배터리 폭발 사고로 안전성 향상 니즈가 커지면서 국내 업체들 역시도 관심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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