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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트리마제 순천’ 5월 분양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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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29 14:01:44

    ▲‘트리마제 순천’ 투시도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올해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및 도시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완판행진을 이어가면서 이들 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신규 분양단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도시나 도시개발지구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따라 조성되기 때문에 교통, 교육, 녹지 등 각종 생활기반 및 편의시설은 물론 상업∙공공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는 경우가 많아 미래가치 또한 높다는 평가다. 이중에서도 조성 초기단계에 분양되는 단지의 경우 개발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주목하는 곳이다.

    이러한 까닭에 올해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분양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39BL’과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 40BL’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2개 블록 모두 전타입의 마감을 알렸다.

    이밖에 파주운정3지구 ‘신영지웰 운정신도시’(36.95 대 1),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 그랜빌 2차’(29.89 대 1)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분양을 마쳤으며, 올해 초 전남 광양 성황도이지구에서 공급된 민간임대 주택인 '더샵 프리모 성황' 또한 117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오는 5월 전남 순천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트리마제 순천’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동, 전용면적 84~264㎡, 1단지 1,314세대, 2단지 705세대 총 2,0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트리마제 순천이 조성되는 왕지2지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품은 곳으로 꼽힌다. 단지는 약 17만㎡에 달하는 호수공원인 조례호수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웅방산을 뒤로 품은 입지다.

    동시에 단지 인근으로 NC백화점, 킴스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시설과 순천조례사회복지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등 편의 시설이 있다.  순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조례초·왕운중·강남여고 등으로의 통학도 용이하다. 이밖에 순천시청, 영화관, 은행 등 순천 원도심에 형성된 편의 인프라가  있다.

    교통환경을 보면 동순천IC를 통한 순천-완주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워 남원시, 익산시, 전주시 등 인근 주요도시로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며, 순천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양시, 여수시, 진주시 등지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에서 차량 약 10분거리에는 KTX순천역과 순천종합버스터미널도 위치한다.

    트리마제 순천은 서울 ‘트리마제’, ‘트리마제 양산’ 등 전국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건설사 두산에너빌리티의 하이엔드 브랜드 ‘트리마제’가 적용된 단지다. 우선 단지는 총 2,019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한 조경과 커뮤니티를 갖춘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및 일부 진입로 등 제외)로 설계했으며, 단지 곳곳에 순천의 자연환경을 모티프로 한 석가산과 어우러지는 워터가든, 물놀이터, 펫가든 등의 특화조경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형 스트리트 몰 개념의 초대형 커뮤니티 공간도 갖춘다. 커뮤니티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과 입주민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 라운지, 유럽형 라이브러리, 악기연습실, 탁구장 등의 커뮤니티가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5월 오픈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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