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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본, 모바일로 즐기는 전략적인 헌팅 액션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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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0 09:12:24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첫 외부 IP로 '와일드본'이 5월 10일 정식 출시된다. '와일드본'은 락스퀘어에서 개발한 모바일 헌팅 액션 게임으로, 대형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손 맛과 몬스터 사냥 후 얻을 수 있는 성취감이 큰 작품이다.

    정글, 초원, 설산, 열대 우림, 사막 등 고유의 환경을 지닌 행성에서 사냥 실력을 기르고 생존 능력을 키워 전투에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7종의 무기가 제공되며 몬스터와 전투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무기를 선택하여 전략적인 전투를 펼치고 전투 지원과 채집 탐사가 가능한 '호루툴'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베나토르는 설산의 지배자로 불리고 있는 몬스터로 흉폭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강인한 턱 힘과 날카로운 발톱으로 출혈을 일으켜 사냥감의 체력을 갉아먹는다. 빠른 다리와 지구력을 바탕으로 끈질기게 추적해 오기 때문에 도망치기 보다는 정면에서 상대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쿠스토스는 고대 정글지역 유적지에 둥지를 마련한 거대 괴수다. 거대한 날개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입에서 거대한 불덩이를 쏟아낸다. 불덩이로 인한 화상에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강력한 냉기를 지닌 무기로 전투를 치른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풀멘은 프리뭄 대륙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괴수 중 한 종이다. 체내에 전기가 생성되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수시로 전기를 발산하고 있기 때문에 뿔에서 발산되는 전기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하늘에서 하강하며 날카로운 발톱으로 내려찍는 공격 또한 위협적이다.

    트라체르타는 꼬리가 특히 발달된 괴수로, 크고 날카로우면서도 강력한 꼬리의 힘을 자랑하고, 땅 속으로 숨은 사냥감들을 찾는데 특화돼 있다. 전투 시에는 날카로운 꼬리 공격에 출혈을 입을 수 있기에 항시 주의해야만 하며, 건조한 트라체르타의 피부를 불로 공략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콜루베르는 사막에 서식하는 가장 거대한 괴수다. 평소에는 땅 속에 숨어있다가 먹이감을 진동으로 감지하면 땅 속에서 솟구쳐 나와 덮치는 방식으로 습격하며, 퇴화된 시력보다는 소리나 진동을 감지하여 반응한다. 전투 시에는 꼬리의 움직임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땅 속의 압력을 버티며 단련된 피부를 뚫기 위해 강력한 충격으로 움직임을 봉쇄한 뒤 집중 타격해 피해를 주어야만 한다.

    와일드본에는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무기가 7종 마련돼 있다. 몬스터 헌팅이 중심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캐릭터 보다는 무기의 종류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를 치를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무기의 선택이 곧 자신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드 블래스터'는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좋아 가장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검과 같은 외형으로, 평균치의 공격 거리와 공격 속도, 파괴력 등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고, 수비 면에서도 반격을 활용할 수 있다.

    '임팩트 해머'는 강력한 한 방과 부위 파괴 등 공격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공격 속도가 가장 느린 반면 높은 파괴력과 긴 공격 거리를 지니고 있다. 특히 거대하고 단단한 외피를 지닌 몬스터들을 상대로 부위 파괴 등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장창과 같이 생긴 '서바이브 스피어'는 공격과 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다. 긴 사정거리를 갖췄고 준수한 공격 속도와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 홀로 전투를 치를 때에도 문제가 없고, 다른 이용자들과 멀티 플레이를 진행할 때에는 몬스터를 약화시키고 아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트윈 리퍼'는 와일드본 내 무기 중 가장 빠른 공격 속도로 화려함을 담당하고 있다. 양손에 무기를 들 수 있는 만큼 파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짧은 공격 거리와 정확한 타격을 위한 숙련이 필요한 만큼 고수들이 택할 가능성이 높은 무기다.

    '헤비 배럴'로 와일드본 무기 체계에서 원거리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무기 타입 중 하나이다. 몬스터 특성과 전투 환경에 맞춰 3 종류의 탄을 활용해 사냥을 진행할 수 있으며, 각 탄환은 사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거리 조절이 필수인 무기 중 하나이다.

    '폴 쉴드'는 검과 방패를 동시에 사용하는 무기로 모든 무기 중 가장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방패를 이용한 안정적인 전투가 가능하며, 검과 방패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안정성은 높으나 공격거리가 짧고, 다른 무기에 비해 파괴력이 낮은 편이다.

    '블로우 아웃 캐논'은 근거리에서 무기를 직접 휘두르거나 원거리에서 포격 공격을 병행할 수 있는 무기다. 거대한 무기를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직접 방어할 수도 있다. 원거리 포격이나, 방어를 사용할 수록 무기가 과열되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호르툴'은 텔루스 행성을 탐험하는 이용자들을 가장 확실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 동료로, 가장 큰 역할은 이용자들의 헌팅을 돕는 전투 지원이다.

    호르툴 각자 갖고 있는 고유의 능력으로 이용자들을 회복시킬 수 있고, 몬스터를 기절 혹은 중독을 시키는 등 이용자들의 부족한 전투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갖고 있다. 이용자들은 주점에 수시로 들러 본인 플레이 성향에 맞는 호르툴을 고용해 더 나은 생존을 펼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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