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고용시장 호조’4월 취업자 86.5만명↑…동월 기준 22년 만 최대 증가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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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1 09:06:26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6만명 이상 늘어나는 등 고용 시장 호조가 이어졌다.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는 86만 명 이상 늘고 실업률은 1999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 호조세를 이어갔다. 취업자 수는 14개월째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자리 수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 고령층 직접 일자리가 차지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280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6만5000명 늘었다. 이는 동월기준 2000년(104만9000명) 이후 22년 만의 최대 증가다.

    증가 폭은 취업자 수가 100만명 넘게 증가했던 올해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에 비해서는 둔화했으나, 3월(83만1000명)보다는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2만4000명) 고령층 일자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고령층 일자리가 거의 절반을 차지한 것이다.

    업종별로도 정부가 세금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 포함되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공공행정(9만1000명) 등의 취업자가 늘었다.

    코로나19의 타격이 이어지며 도소매업(-1만1000명)과 숙박·음식점업(-2만7000명)은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작년 동월 대비 1.7%포인트 올라 동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8만3000명 줄어든 86만4000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1.0%포인트 하락한 3.0%로 집계되면서 같은 달 기준 1999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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