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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O, 차세대 전기차에 온세미 고효율 SiC 트랙션 파워 모듈 채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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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2 15:00:36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 기업 온세미(나스닥: ON)는 12일 전기차 업체 NIO가 차세대 전기차(EV)에 온세미의 최신 VE-Trac Direct SiC 파워 모듈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파워 모듈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려주고, 효율성 및 가속능력을 향상시킨다. 양사의 협력으로 첨단 반도체 소재를 탑재한 전기 차량을 시장에 내놓기 위한 SiC 기술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기 차량의 핵심부품인 메인 트랙션 인버터는 배터리의 에너지를 토크와 가속도로 변환한다. VE-Trac Direct SiC는 1.7밀리옴(mohm)의 낮은 저항을 가진 6개의 SiC다이를 통합한 단방향 직접 냉각(SSDC:Single Side Direct Cooling) 전원 모듈이다. 이 플랫폼의 사용으로 온세미는 2세대 SiC MOSFET 기술을 이전 버전의 IGBT와 호환되는 패키지에 구현하여 동일한 설치 공간에 더 높은 수준의 성능, 효율성 및 품질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듈 표면에 사용된 핀-핀(Pin-Fin) 기판은 직접 수냉 방식을 사용하면서 쉽게 조립할 수 있어 최대 출력을 확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열 방산을 가능하게 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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