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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방역·관리요원 배치 등 나들이 하기 좋은 관광도시 조성 나서


  •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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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2 15:36:32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와 W쇼 © 목포시

    [베타뉴스=정승임 기자] 전남 목포시가 나들이하기 좋은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10월까지 근대역사관1ㆍ2관, 춤추는바다분수, 유달유원지 등 주요관광지 18개소에 방역ㆍ관리요원 46명을 배치해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불친절·부당요금·남은 음식 재사용 등 불법 영업행위를 상시 점검하고, 토·일요일에는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호객행위를 불시에 단속한다.

    아울러 평화광장 등 주요관광지와 목포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청결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공무원,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와 봄나들이객 증가로 5월 들어평화광장, 유달유원지, 삼학도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열린 ‘2022 목포해상W쇼 신규작품쇼케이스’는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는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평화광장의 춤추는 바다분수를 매일(월요일 휴무) 공연하는데 5월과 9~11월은 평일(화, 수, 목, 일) 2회(저녁 8시·8시 30분)와 주말(금, 토) 3회(저녁 8시·8시30분·9시)를, 6~8월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저녁 8시·8시30분·9시) 각각 운영한다. 또 해상W쇼는 오는 6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개최할 계획이다.

    원도심에서는 오는 10월까지(8월 제외) 매주 토요일마다 ‘2022 생생문화제’가열린다. 올해 생생문화제는 ‘목포 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와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각각 격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관광객 수용 태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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