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5-16 10:19:12
선박펀드 2,880만 달러 투입해 해운사 유동성 공급 및 ESG 경영 유도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해운업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인 캠코선박펀드를 통해 100번째 선박을 인수했다.
캠코는 최근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 대회의실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과 김남덕 장금마리타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번째 선박인수 서명식을 가졌다.
캠코는 이번 선박인수를 위해 자체재원 2,880만 달러(USD)를 투입해 4,800만 달러(USD) 규모의 선박펀드를 조성해 장금마리타임 보유 선박을 인수한다. 이에 따라, 장금마리타임은 캠코와 선박 매각 및 용선계약(BBCHP)으로 선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캠코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선박인수 시 해양환경규제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수 선박은 환경오염 저감장치가 장착된 선박으로 해양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했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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