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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유럽 시장 공략 위한 문화행사 지원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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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17 09:32:18

    ▲ 영국 쓰리시츠(Threesheets) 바에서 선보인 블러섬 마티니, 올드 패션드, 시소플럼 등 진로칵테일 8종. © 하이트진로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유럽 현지인 대상 문화행사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인들에게 시음행사를 열어 참이슬 체험 기회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2021년 유럽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4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일부터 7월30일까지 JIN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주최하는 클럽이벤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후원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15개 도시에서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클럽 내 참이슬후레쉬와 에이슬시리즈를 판매하고 SNS를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현지 슈퍼마켓 체인 입점도 확대 중이다. 올해 참이슬과 에이슬시리즈는 독일 1위 슈퍼마켓 체인인 에데카(Edeka)와 세계 11위 유통업체 메트로(Metro) 일부 매장에 입점 완료했다. 에데카 전역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현지 레스토랑과 협업한 푸드페어링 행사를 진행 중이다. '세계 베스트 50 바'(World Best 50 Bar 2020)에 오른 '쓰리시츠 바'(Threesheets Bar)와 함께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로 칵테일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쓰리시츠 바에서 진로를 판매하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텐더로부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로칵테일 8종 중 1종은 바 메뉴에 선정해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미슐랭 스타쉐프 '주원' 요리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진로칵테일'을 제공하는 푸드페어링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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